본문 바로가기
인간의 심리학

부모라면 심리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by make-do 2024. 10. 13.

부모라면 심리를 배워야 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로 3가지가 있습니다.
1. 가족
2. 어른
3. 자녀
위 세 가지를 위해서라도 심리학은 필요합니다.

화목한 가정, 좋은 어른, 멋진 부모가 되기 위해 가정을 이루기 전 또는 가정을 이루고 나면 저절로 관심이 ‘가족’ 관련으로 가게 됩니다. 오프라인으로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온라인으로 검색해 보면 너무나 많은 정보에 압도됩니다. 선택지가 너무 많아 혼란스럽죠. 좋은 정보를 주기 전 심리학의 필요성을 알려줌으로써 의지를 키워드리겠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예비 부모 또는 부모들은 자녀를 양육한다는 생각에 태어나기도 전부터 아기에게 좋다는 각종 약 또는 옷이나 필요 물품을 찾습니다. 물론 아이의 건강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내적인 요소, 자녀의 발달 과정에 대해서는 준비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외적인 요소를 약 또는 그 밖의 물품으로 채운다면 이번 기회에 심리학 공부를 통해 내적인 요소를 채우는 것은 어떨까요? 부모가 심리학을 배움으로써 자녀의 발달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심리학은 사람의 행동, 감정 등을 깨닫는 학문이기에 부모로서 자녀를 이해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양육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이번 글을 통해 부모로서 심리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낱낱이 설명하겠습니다. 

1. 가족
 - 가족 간 갈등 해소
가정 내 갈등은 불가피합니다. 그 말인즉슨 언제, 어디서든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갈등은 부자간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심리학을 통해 갈등 해결 방법을 학습한다면,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 갈등을 더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법의 하나인 ‘아이 메시지(I-message)’가 있습니다.

이 기법은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 또는 생각을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이로써 상대방의 공격적인 감정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그렇게 말하지 마!!" 대신 "나는(I) 지금 화가 나(message), 왜냐하면…"이라고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2. 어른
 - 부모이자 어른
자녀를 키우다 보면 피할 수 없는 한 가지가 또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자녀에게까지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자녀뿐만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서도 볼 수 있죠. 그렇기에 우리는 부모로서가 아닌, 어른으로서 심리학을 배워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됩니다. 자녀를 키우기 전 부모가 먼저 스트레스 관리하는 법을 알아야 자녀에게도 감정 조절, 안정적인 정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에서 중요시하는 것 중 "감정 조절"이 있습니다. 부모로서 먼저 태어난 어른으로서 효율적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녀들 또한 본인의 감정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3. 자녀
 - 독립, 자립하기 위한 한 걸음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적 지식이 요구됩니다. 애들은 부모에 따라 심리적으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부모가 문제에 직면한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적절한 해결법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먼저 말을 하지 않아도 화가 나는 상황에서 부모는 깊은 호흡을 하면서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애들에게 보여주면, 자녀도 동일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또한, 자녀들의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서도 바람직한 행동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심리학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잘못된 행동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바람직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행동 심리학에서는 보상과 처벌의 개념을 활용합니다. 특히 대부분이 활용하고 계시는 긍정적인 강화(positive reinforcement)를 통해 자녀의 올바른 행동들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녀가 정리 정돈을 하거나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그에 대한 칭찬이나 작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일종에 “잘한다. 잘한다.” 기법이라 할 수 있죠.
그 밖에 자녀들을 위한 심리학자들의 이론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의 발달 이론이나 장 피아제(Jean Piaget)가 있습니다. 에릭 에릭슨의 이론으로는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인간의 삶을 8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주요 심리를 설명합니다. 단계마다 사람은 특정 경험을 하며, 경험을 통해 성격이 형성된다고 주장합니다. 피아제의 이론으로는 어린애들은 인지 능력을 학습하면서 삶에 대해 각각의 애들마다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4살 된 아이는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기에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부모가 이러한 이론들을 알고 있다면, 부모는 자녀들이 왜 저런 행동들을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고 포용합니다.
이렇게 심리학을 학습할 경우 자녀들의 발달 과정을 더 잘 이해하며, 자녀가 현재의 나이에는 어떤 단계에 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부모가 심리학을 배우는 것은 단순하게 자녀만을 위함이 아닌, 가족과 먼저 태어난 인생 선배로서의 행복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공부한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해지거나 좋아진다고 보장할 순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보장해 드릴 수 있는 건 더 좋아지고 행복해지려 한다면 이 방법도 좋더라 곤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좋을 것이다.’, ‘우린 행복해.’라며 기대만 하는 것이 아닌, 조금의 노력으로 더 큰 행복을 누릴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리학의 중요성으로 “부모라면 심리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작성해 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